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상자로 선발된다.

선발된 대상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화상·방문 상담을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간관계 강화, 감정 조절 등의 특강과 개인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진로 상담 등의 학업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한국도로공사(☎054-81-1341~2)나 고속도로장학재단(☎031-712-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환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해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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