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폭발 사고 피해 주민에게 지원될 연수 시영 아파트 ⓒ 인천시
▲ 가스폭발 사고 피해 주민에게 임시 지원될 연수 시영아파트 ⓒ 인천시

iH공사가 지난달 28일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화재 사고로 인해 주거 곤란을 겪는 세대에 임대아파트 공가 4세대를 임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 지원으로 피해 주민은 거주지 인근에 있는 연수 시영아파트 내 즉시 거주 가능한 공가 세대에 지난달 31일부터 임대료 무상으로 임시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재해로 인한 긴급 취약계층 발생 시 복구기간 동안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임대주택 공가 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수립했다.

이번 가스폭발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이뤄진다. 공사가 관리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2300세대)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자동 가스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 가스차단기는 유사시 가스공급을 중단시켜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