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모델이 U+슬림VR을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모델이 U+슬림VR을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휴대용 U+슬림 VR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U+슬림VR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휴대폰 삽입형 VR기기다. 편안한 착용감과 휴대성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기존 VR 기기는 오래 착용하면 휴대폰 발열로 인해 렌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발생했다. U+슬림 VR은 이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상단에 발열판을 설치, 김서림을 방지했다.

기기 구조를 개선해 착용감을 높였다. 외관의 두께를 최소화하고 접촉면을 고무 대신 천 재질로 변경했다.

휴대폰을 고정하는 밴드도 천 재질로 제작했다.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수용하고 하단 중앙에 홈을 만들어 휴대폰 고정 기능을 강화했다.

이은경 LG유플러스 디자인 담당자는 "간편한 휴대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서 디자인했다"며 "고객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VR 콘텐츠를 감상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올해는 세계 60개국에서 6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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