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결과가 실린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 ⓒ GC녹십자웰빙
▲ 연구 결과가 실린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 ⓒ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암으로 인한 고도의 전신 쇠약인 '암 악액질'을 치료하는 신약후보 물질 'GCWB204'의 근육 감소 억제 효과를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에는 우동철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암제(5-Fluorouracil)에 의한 근육감소 동물모델에서 GCWB204의 효능을 측정해 근육 감소 억제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항암제에 의해 발생하는 체중 감소가 약 12% 줄었다.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6의 활성 감소도 확인됐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연구로 GCWB204의 체중·근육·지방 회복뿐만 아니라 기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에게 GCWB204를 투여하는 유럽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임상 결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 중이다.

우동철 교수는 "GCWB204가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 가능성도 충분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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