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연구진이 개발한 AI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 활용 예시 ⓒ ETRI
▲ ETRI 연구진이 개발한 AI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 활용 예시 ⓒ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최신 AI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 △지능형 범죄 위험도 예측기술 △치안 민원응대 폴봇 기술 등이다.

AI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은 사람 얼굴정보를 카메라로 자연스럽게 인식한다.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패션 조언이나 출입관제 보안, 범죄인 검색, 감염병 접촉자 판별도 가능하다.

지능형 범죄위험도 예측 기술은 범죄위험상황을 초기에 인지해 실시간 범죄위험을 판단하고 대응한다.

특히 112 신고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기술로 경찰이 신고접수 시 범죄유형과 대응코드 조기 판단, 예측된 신고 수에 따른 순찰 경로 최적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거 수사데이터와 주변 인물관계를 분석해 용의자 추론 등에 필요한 주요 단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안 민원응대 폴봇 기술은 대화형 음성 챗봇 기술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치안 분야 전화민원 상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 의도를 파악해 민원 시나리오별 치안 지식을 활용한 '양방향 음성대화'를 수행한다.

이로써 단순 민원은 기다림 없이 빠르게 인공지능 폴봇이 응대하고 복잡한 민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전화민원 상담 시스템이 가능케 될 전망이다.

아울러 ETRI는 AI와 관련된 유망기술을 발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상담 시간도 갖는다.

주요 기술로는 △비정형 동적환경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작성과 전역 위치인식 기술 △다양한 영상 조건에서 딥러닝 기반 휴먼행동 인식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운전자 모니터링과 제어권 전환 에이전트 기술 등이다.

ETRI 중소기업사업화본부는 기술들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에게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와 국민을 연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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