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중랑구
▲ 중랑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불법촬영과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감시단은 2인 1조 5팀으로 구청·주민센터·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민간개방화장실은 요청에 따라 점검을 지원하고 탐지장비도 대여해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민감시단 활동으로 불법촬영 성범죄 급증에 따른 구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랑경찰서와 협력해 21곳의 여성 안심귀갓길을 조성하고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17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여성안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