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여우조연·음악상

▲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판씨네마
▲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다음달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미나리를 지명했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소울' 등과 경쟁한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고 채드윅 보스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여정도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여우조연상에 도전한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 영화로 올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미국 시상식을 휩쓸며 91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작품상 등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해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