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친체로 신공항 조감도. ⓒ 현대건설
▲ 페루 친체로 신공항 조감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페루에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사업은 1582억원 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다. 현지 건설사와 협력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주요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관문인 쿠스코 국제공항의 항공 안전 문제와 주민 소음문제를 대체하고자 친체로 시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 중 부지성토와 연약지반 개량이다.

현대건설은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연계 입찰 준비 중인 여객 터미널과 활주로 건설 수주에도 힘을 받게 됐다.

사우디 '라파 지역 380kV 변전소 공사'는 올해 사우디 전력청과 계약한 두번째 공사로서 현대건설이 사우디 송변전 분야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건의 수주는 페루 지사 설립 후 첫 수주와 전통적 텃밭인 사우디에서의 추가 수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구축,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도 '라파 380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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