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9일 인공지능 119신고접수와 상황처리시스템 개발‧시범운영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과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인공지능 119신고접수시스템 사업설명과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인공지능 119신고접수와 상황처리시스템은 대형재난 등으로 119 신고 폭주시 AI가 신고접수를 받아 상황을 판단, 긴급상황이면 119상황실 수보대원에게 연결, 비긴급 상황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로 자동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7월 23일 집중호우시 신고폭주(2시간 5507콜) 순간 ARS 5000콜 이상 발생해 접수처리가 지연되는 등 대형재난시 119신고폭주로 인해 긴급출동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공지능 119신고접수와 상황처리시스템이 개발, 운영되면 가상수보대를 상황에 따라 대폭 늘릴 수 있다.
신고폭주 대처와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우선순위 결정으로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재난관리체계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미래 재난에 대비한 최첨단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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