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문자채팅 상담 예시 ⓒ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문자채팅 상담 예시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문자 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보다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점차 주가 돼 도입한 문자채팅 관광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기존 서비스와 같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된다.

문자 채팅을 통한 상담은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 받은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

전화로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채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여행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톡에서 '1330관광안내'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외국인은 공사 외국어 앱인 'VisitKorea'와 라인과 페이스북 메신저로 가능하다.

공사는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관광안내소 안내원들이 다자 채팅으로 안내에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정창욱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지역만의 특화정보를 주고 방문예정지와 여행일정을 점검해 이용객들이 좀 더 만족스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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