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구급대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대전시
▲ 대전의 한 구급대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관할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119구급대원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거나 확진·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의료종사자와 선순위 배정돼 진행된다.

1호 접종자인 대덕소방서 구급대원은 접종 후 "현장활동 때 항상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마음이 놓인다"며 "코로나19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종 본부장은 "오는 11일까지 구급대원 54명에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오는 8월까지 297명 119구급대 전원에 대해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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