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이 26일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부동산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이 26일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손태락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손태락 원장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다.

손 원장은 재임 당시 토지·주택정책업무와 국토, 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 수행한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다.

2018년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개통시켰다.

손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ICT와 GIS기술을 활용해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주택통계의 표본 확대를 통해 조사·분석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지원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에게는 한국부동산원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부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손 원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해 업무 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