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위는 강원 영월군에서 이동신문고를 열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 권익위
▲ 권익위는 강원 영월군에서 이동신문고를 열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 권익위

보성군·구례군·남원시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 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가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고충을 해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동신문고는 78회 운영해 1511건을 상담·처리했고 운영지역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를 열어 고충을 해소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찾아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도 병행했다.

행정, 안전,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갈등·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고용노동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피해, 지적분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민원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과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