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주민들에게 전염병 예방법 알리기 위해 진행

지난 2014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주월동 남광주농협 맞은편 푸른길 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전염병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개인위생 철저와 적절한 식품 보관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리고 각종 수인성 전염병, 결핵과 에이즈 등 급ㆍ만성 감염병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먹을 경우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과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발병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작은소참진드기) 예방수칙 등에 관한 홍보물도 제작해 나눠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하절기 감염병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9월까지 비상 방역근무를 강화하고 있다"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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