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서울 성북 종암동에서 한 트럭이 적재물을 위험하게 싣고 달리고 있다. ⓒ 민경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성북 종암동에서 한 트럭이 적재물을 위험하게 싣고 달리고 있다. ⓒ 민경환 기자

분리수거, 청소 등을 하며 여러번 오가기 귀찮아 무리하게 짐을 들다가 떨어트린 경험,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마음가짐으로 화물이나 건축 자재 등을 과적한다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17일 오전 서울 성북 종암동에서 한 트럭이 최근 주택, 공장 등 건축 자재로 인기가 높은 경량 철골을 무리하게 쌓고 주행하고 있다. 

끝 부분이 마치 창칼과 같이 툭 튀어나와 있고 고정체는 고무밴드 뿐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진 속 철골의 무게는 최소 1톤은 넘어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차 포터2 더블캡 모델의 최대 적재량은 1톤이다. 

언제든 타 운전자와 차량을 위협할 수 있는 흉기를 싣고 달리고 있는 셈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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