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 ⓒ 중랑구청
▲ 중랑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 ⓒ 중랑구청

중랑구가 지역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이용 편의를 위해 중화동에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를 설치했다고 8일 말했다.

중랑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는 기존의 부품 단순 수리에서 이동기기 점검과 수리, 세척, 이동기기 무료대여, 올바른 사용방법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중랑구 동일로136길 23에 위치해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리센터의 지원대상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고 이동기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으로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최대 20만원의 수리비용을 지원한다.

일반 등록장애인도 수리비용을 최대 10만원 지원해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기기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대상은 A/S 기간이 경과한 수동·전동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로 수리를 원하는 사람은 이동기기 수리센터나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기기 수리가 편리해지고 각종 서비스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은 경감되고 생활편의는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작은 곳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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