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류했다.  ⓒ 로이터
▲ 스위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류했다. ⓒ 로이터

스위스 의약품 규제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승인을 보류했다고 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별도로 다른 제조업체의 백신을 수백만개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0만 도스를 주문한 상태지만 노인들의 효능을 포함한 명확한 실험 자료가 나오지 않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스위스 의료진은 성명을 통해 "백신의 안전, 효능, 품질에 대한 추가 자료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백신에 대해 "스위스 의료진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의 백신이 효과적이고 전염병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노년층의 백신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노바백스와 500만 도스의 인도 계약을 체결하고 모더나로부터 600만 도스를 추가확보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문을 통해 스위스는 전체 백신 주문량이 3000만 도스를 넘겼고 2회 복용량보다 더 많은 횟수를 접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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