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을 지키고 있는 티아고. ⓒ 리버풀 인스타그램
▲ 볼을 지키고 있는 티아고. ⓒ 리버풀 인스타그램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브라이튼에 패배해 홈경기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고 4일 BBC가 보도했다.

리버풀은 패배로 인해 리그 4위로 내려앉고 1위 맨체스터 시티 보다 한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리버풀은 12월 17일 이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전력상 우세를 가진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갖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브라이튼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헌신적인 수비와 높은 집중력으로 56분 알자테가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오리기, 체임벌린, 존스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반전에 실패했다.

강등권을 헤매던 브라이튼은 강팀인 리버풀과 토트넘을 연속으로 잡는 놀라움을 선사했다. 브라이튼은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해 중위권을 향해 가고 있다.

패장인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했다"며 "브라이튼은 이길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머쥔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환상적인 퍼포먼스였다"며 "우리 선수들은 용기, 품질, 공생 부분에서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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