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링 국가대표 '팀 킴' ⓒ 팀킴 공식 인스타그램
▲ 컬링 국가대표 '팀킴' ⓒ 팀킴 공식 인스타그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컬링 '팀킴'이 태극마크를 되찾았지만 소속팀과 연맹의 훈련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팀킴과 연봉협상 문제로 재계약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팀킴은 의성여고 출신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와 경기도 출신 김초희로 이뤄진 팀으로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경북체육회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소속팀 차원의 훈련 지원이 끊겼다.

팀킴은 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2018년 11월 팀킴은 지도자 가족에게 갑질을 받아왔다고 폭로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김은정·김영미의 결혼 등에도 높은 성적을 유지한 팀킴은 지난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소속팀이 없어도 국가대표 훈련 지원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한컬링경기연맹이 회장선거를 둘러싸고 파행을 겪고 있어 국가대표 지원 업무도 마비됐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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