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연구진의 인터뷰장면. ⓒ CNN
▲ CDC 연구진의 인터뷰장면. ⓒ CNN

올해만 미국에서 코로나19로 10만명 넘게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CNN이 존스 홉킨스 대학(JHU)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유행 시작 이후 미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44만6272명 가운데 지난달 1일 이후로 10만317명이다.

코로나19 최초 사망은 지난해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발생했다. 늦봄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한 두명도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JHU에 따르면 미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았다. 브라질은 20만명이 집계됐다. 멕시코, 인도, 영국은 10만명이 넘었다고 보고됐다.

JHU는 이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이 보고된 확진자보다 많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보고된 사례보다 4배 많을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8310만명이 코로나19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감염인구 추정비율과 무리 면역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감염비율에 상당한 차이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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