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일반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에 적용하는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그동안 첨단센서, 무선통신 등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됐지만 ITS 사업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유로운 기술 공모를 통해 다양한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한 민간의 융복합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구축사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00억원 규모로 국도의 ITS 고도화를 위한 3개의 주제로 공모할 예정이며 3~4개 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공모하는 신기술을 보유했거나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업, 학교, 연구원 등으로 제한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의 ITS 혁신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발전과 국외 수출까지 고려한 기술력과 솔루션 확보의 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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