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 봉사활동 중인 강동구 자원봉사자 ⓒ 강동구
▲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 봉사활동 중인 강동구 자원봉사자 ⓒ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23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와 3시, 27일 오후 4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세 차례에 걸쳐 수여식만 진행한다.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22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봉사왕 1명(4000시간 이상) △금장 16명(2000시간 이상) △은장 44명(1000시간 이상) △동장 58명(500시간 이상 봉사) 등 119명에게 자원봉사 인증서, 메달, 그리고 배지를 수여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1만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공로상'을 수여한다.

'자원봉사 공로상'은 김천인(70)씨와 김동열(58)씨가 수상한다. 김천인 씨는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를 수료하고 13년간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열씨는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식사 준비와 배식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천인씨는 "은퇴 후에도 자원봉사자로 활기차면서도 보람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나눔을 실천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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