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RNA 모형 ⓒ CNN Health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RNA 모형 ⓒ CNN Health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최근 3주간 엄격한 봉쇄령을 실시한 영국이지만 확진자는 전문가들이 예측한만큼 빠르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고 공중 보건 전문가들과 정부는 이러한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B.1.1.7'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대혼란을 야기했고 국가적인 폐쇄에도 불구하고 2020년 말에 확진자가 급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B.1.1.7'이 3월까지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변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영국 봉쇄령이 너무 늦게 내려졌다고 비판했다.

줄리안 탕 레스터 대학 임상 바이러스학자는 영국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 대한 논평에서 "우리가 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저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가혹한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쇄령 이후 하루 신규 발생 건수 7일 평균은 1월 1일 6만건 이상에서 최근 4만건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그 영향이 느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