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5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5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모든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백신은 2월 둘째 주, 치료제는 2월 초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심사와 국가출하승인을 병행해 백신을 2월 내 접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의 허가신청 전부터 심사자료를 미리 검토하고 허가전담심사팀을 운영해 백신과 치료제 조기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검사 소요기간을 현행 2∼3개월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해 2월 내 접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올해 백신 5건, 치료제 3건을 도입하는 게 목표다.

기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에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했다.

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냉장유통(콜드체인)의 모든 단계를 추적 관리하고 이상사례를 모니터링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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