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절을 맞이 농·공·상기업 제품의 특별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해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2015년 12월부터 전용 브랜드인 '찬들마루'를 신설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공상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인지도 제고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 일환으로 기획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을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SSG닷컴과 오아시스마켓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는 최대 15% 할인, 10%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전용판매관 용산역 '찬들마루'도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설을 전후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상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