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물기차 제작 전시 예정

경의선숲길 환경의 날 관련 포스터. 서울시 제공

경의선숲길에서 폐캔을 이용한 화물기차 제작 등 환경관련 행사에 참여해 보는것은 어떨까?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4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에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폐캔으로 만든 경의선 화물기차 제작과 업싸이클링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연남동에 위치한 경의선숲길은 경의선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지난달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연남동 구간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자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하게 됐다.

행사 때 폐캔으로 제작하는 화물열차는 연남동 연남파출소 앞에 1개월 간 전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천막 업싸이클링 아카데미와 500호 캔버스에 그림나무심기 등도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행사 참가자 전원이 길거리 피켓 퍼포먼스와 쓰레기 줍기 등을 하며 홍대역까지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폐캔 10개를 준비해야한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경의선숲길 공원 시민 환경캠페인이 올바른 공원 이용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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