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메디슨이 쐐기골을 넣고 있다. ⓒ BBC
▲ 제임스 메디슨이 쐐기골을 넣고 있다. ⓒ BBC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가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리그 1위로 올라섰다고 20일 비비씨(BBC)가 보도했다.

전반 6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첫 골이 터졌다. 하비 반스의 발에 맞고 굴절된 크로스를 은디디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전반 37분 첼시 공격수 풀리식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조니 에반스와 경합 도중 넘어졌지만 VAR판독 결과 박스 바깥에서 일어난 상황으로 판단돼 프리킥이 주어졌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마무리 4분 전 제임스 메디슨의 두 번째 골로 승리를 확정졌다. 메디슨은 마크 올브라이튼의 환상적인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전 고군분투 했지만 레스터 시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는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첼시는 연이은 부진을 끊지 못하고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은 "오늘 밤 팀의 진정한 정신을 봤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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