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부와 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특란 한 판(30개) 소매가격이 6669원이었다. 지난해 1월 평균 3755원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산란계 약 64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곳곳에서 이동중지 명령을 받으면서 계란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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