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큐브오피스에 설치된 1인 클린 스페이스. ⓒ 대성산업
▲ 디큐브오피스에 설치된 1인 클린 스페이스. ⓒ 대성산업

대성산업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무실내 독립공간인 1인 클린 스페이스를 디큐브시티 오피스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 스페이스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파티션이나 가림막 같은 전통적 방법과 달리 기존 사무실 내에 개인별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인 캠브리지필터에서 생산한 'PTFE 울파필터'를 장착해 코로나19로부터 원천 차단된 깨끗한 공기만을 내부로 유입시켜 직원들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클린 스페이스 내부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상부로 들어오고 내부에서 사용한 공기는 개방된 하단으로 나가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양압 상태로 유지되는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클린 스페이스는 본연의 기능 외에 복합적인 순기능도 일으켰다.

방음이 가능한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게 된 직원들은 마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것처럼 집중력 증대와 업무몰입력 향상을 경험하게 됐다.

부서 간 소통의 문제는 사내메신저 활용 등 온라인 대화를 통해 극복했다.

90년대생들의 업무만족도가 가장 뜨겁다. 크기는 작지만 개인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자신의 공간을 쾌적하게 가꾸고 있다.

클린 스페이스 적용은 사무실 뿐 아니라 호텔 컨퍼런스, 학교, 학원, 기숙사, 군대, 비행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대성산업은 클린 스페이스 설치를 전 계열사에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연 캠브리지필터 공장장은 "클린 스페이스는 코로나19시대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 제품"이라며 "종식 후에도 초미세먼지로부터 해방 가능한 고성능 제품이다" 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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