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8일부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과 인공지능(AI) 대학원의 2021년도 신규대학 공모가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일반트랙 7개, 특화트랙 2개 등 9개의 대학을 선정한다.

일반트랙은 기존 SW중심대학 신청요건과 지원사항이 동일하다.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 대학이 지원가능하다. 선정시 매년 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지원기간이 기존 6년에서 8년으로 확대된다. 기존 SW중심대학 가운데 지원기간이 종료된 대학도 지원할 수 있다. 재선정된 대학은 6년간 지원된다.

특화트랙은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재학생이 1만명 이하 대학이 지원가능하다.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적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일반트랙보다 적은 10억원이 지원된다. SW학과 100명이상 입학정원, SW학과 대학원 운영을 요구하지 않는 등 일반트랙에 비해 완화된 지원요건이 적용된다. 선정된 대학에 대한 지원기간은 6년이다.

신규대학의 참여활성화를 위해 올해 선발하는 대학 가운데 50% 이상을 신규대학에 배정할 계획이다. 일반트랙 7개 가운데 3개 이상을 신규로 선발하고 특화트랙은 2개 신규로 선발한다. 2017년부터 부여하고 있는 지방대학 가점과 미선정지역 대학 가점은 유지된다.

AI대학원은 올해 2개를 신규 선정한다. ICT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이 지원가능하다. 선정시 10년간 매년 20억원이 지원된다. SW 중심대학과 달리 지방대학 가점 등은 부여하지 않는다.

올해 2개 대학원을 신규선정하면 AI대학원 10개, AI융합연구센터 4개 등 14개의 AI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SW중심대학과 AI대학원 선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8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itp.kr)를 통해 게시된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