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 본격 추진 조감도 ⓒ 충북도
▲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 본격 추진 조감도 ⓒ 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전시관은 사업비 2088억원을 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 2만5711㎡ 부지를 개발하고 연면적 4만10㎡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한다.

전시관은 전시시설 9262㎡와 2000석 규모 대회의실 1개소, 중‧소회의실 8개소, 미술관 1개소, 주차장 1113면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까지 보상비 지급을 완료했고 단지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해 부지 성토와 농수로 등 지장물 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착수한 건축 실시설계는 경제성 검토와 기술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달 2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 건축공사에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개관할 계획이다.

도는 전시관이 완공되면 높은 고용 창출과 소득증대 효과(생산유발액 4783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600억원, 취업유발인원 3285명)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송, 충주 등 도내 우수한 바이오‧화장품산업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기술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혁신기업들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하는 기회와 홍보 공간을 제공하는 심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석 바이오산단지원과장은 "충북 청주전시관은 전시관과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한 전시·컨벤션, 숙박, 쇼핑, 음식, 엔터테인먼트가 집적한 마이스 복합지구로 계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충북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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