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관계자들이 11일 경남 거창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 방역 관계자들이 11일 경남 거창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남 거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은 51곳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거창 육용오리 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거창 지역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7일간 이동 제한을 발령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관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의 방역 취약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차량‧대인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중수본에서 문자메시지와 전담관을 통해 안내하는 주요 방역조치들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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