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KOTRA
▲ KOTRA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KOTRA

KOTRA가 오는 12일부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위기 조기 타개를 위해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신남방 대부분 국가들의 입국 제한 장기화로 해외출장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수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기업 180개가 참가하고 300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수출규모 확대를 위해 수출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들과 해당국가에 수출이 없는 기업 600개사를 발굴해 바이어 발굴과 후속 거래지원 등도 지원한다.

베트남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분야 대형유통망 벤더들과 화상상담회가 개최되고 건축장비, 건축기자재 분야 바이어 상담도 다수 예정됐다.

베트남 수출경험이 없는 유망기업 300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K-화장품, K-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상담이 다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Qoo10 입점을 위한 유망벤더와의 화상상담과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바이어 화상상담도 진행된다.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을 위해 우리 지역본부 소속 15개 전 무역관이 합심해 비대면 사업을 준비했다"며 "올해 한아세안 교역액 2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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