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 CNN
▲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 CNN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국가들에게 코로나 영국 변이 바이러스 대책을 더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8일 CNN이 보도했다.

한스 클루지 WHO 유럽 지역국장은 일부 국가들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와 사망자의 급격한 증가에 허덕이고 있다. 런던은 특히 심각하다.

사디크 칸 시장은 "막막하다. 이렇게까지 걱정했던 적은 없다"며 "며칠 안에 병상이 바닥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클루지 국장은 "확산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이미 압박 받는 보건 시설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짧은 기간 동안 공중 보건과 사회적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은 국경 봉쇄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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