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폭설이 내리자 7일 오전 사당역 인근 도로에서 시민과 경찰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 독자 제공
▲ 6일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됐다. ⓒ 독자 제공

6일 전국에 폭설이 쏟아지자 7일 라이더유니온은 SNS를 통해 배달을 중단한다는 긴급성명을 냈다. 라이더유니온은 "지금 배달 일을 시키는 것은 살인"이라고 강조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대설실황은 서울지역에 전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만에 눈이 1.9㎝가 쌓였다고 밝혔다.

도로 상황이 악화되며 길에서 미끄러지는 차가 다른 차와 부딪혀 큰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배달원의 안전을 위해 대부분의 배달 앱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범위를 축소했다.

대표적으로 배달의민족이 '날씨로 인한 배달 지연 안내'를 공지했다. 쿠팡이츠도 기상 악화로 배달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조금 불편해도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기상과 도로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배달은 지양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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