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함에 따라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유성구 대정동 대전교도소를 방문한 허 시장은 근무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전교도소 최제영 소장은 △진단키트·마스크·개인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 △중증환자 호송시 119구급차 지원 △교도소 외부 방역 △직원 및 수용자의 PCR 신속한 검사 △중증환자 음압병실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대전교도소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아직없는 대전교도소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교정시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수용자 접견이나 작업,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된다.
변호인 접견도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교정시설 직원들은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외부 활동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이어 허 시장은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이번 헌혈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8일 대전시청에서 시민단체 임원, 공무원 등이 솔선수범해 헌혈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민들이 헌혈운동을 통한 사랑 실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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