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맞이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 포항시
▲ 경북도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맞이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 포항시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전국 1000명이상 발생함에 따라 2021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포항 호미곶, 경주 토함산, 문무대왕릉 일원, 영덕 해상공원광장 등 해맞이 명소에 '출입금지' 안내문과 접근차단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해맞이를 직접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포항, 경주, 울진시는 유튜브, 지역방송 등으로 일출 광경을 생중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다"며 "자신과 가족,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신축년 새해는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해넘이 타종행사, 종무식을 비롯해 2021년 시무식도 취소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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