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해 주민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15일 성북구청바람마당에 이어 21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는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하고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방식은 비인두도말 PCR이며 검사를 원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다.

성북구는 지난 28일 오후 6시 현재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를 통해 1만82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무증상자 47명을 찾아냈다.

이승로 구청장은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과 함께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말연시 5인 이상의 소모임을 자제하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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