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실증랩 운영을 맡은 정명진 AI연구센터장(왼쪽)과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실증랩 운영을 맡은 정명진 AI연구센터장(왼쪽)과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신규 감염병에 대응하는 실증랩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증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12개 병원과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회원기관들이 참여했다.

삼성병원은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의료영상과 임상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포괄적인 의료영상과 임상데이터 분석기술의 연구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감염병에 대한 정밀한 예후예측 시스템을 확립하고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도 개발해 보급한다.

김윤현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회장은 "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코로나19와 기타 감염병의 극복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장은 "인공지능과 의료 빅데이터를 연계한 실증랩을 운영해 얻은 성과를 다른 의료 빅데이터 연구에도 접목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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