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 앞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엔 의료인 4명을 포함한 지원 인력 44명이 하루 2교대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를 하면 되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을 줄일 수 있고 추위도 피할 수 있다.
검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며 주말에도 받을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은 학교 사정으로 검사소가 운영되지 않는다. 검사 받기 원하는 주민은 서울과학기술대 후문인 창의문에서 구청 직원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차 안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노원구 보건소로 가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26일 오전에만 차량 200여대가 방문해 검사를 받는 등 주민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국립대로서 캠퍼스를 개방해 지역 사회 위기 극복에 동참한 서울과기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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