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텅 빈 카페. ⓒ 세이프타임즈 DB
▲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텅 빈 카페. ⓒ 세이프타임즈 DB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00명 이상 지속 발생하고 있어 현장방역 강화 차원에서 정부합동점검단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합동점검반은 8개팀 64명으로 문체부, 고용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인 식당, 카페, 종교시설, 콜센터 등과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스키장, 눈썰매장, 숙박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세부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된 시·군·구 단위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관련 시설에 대해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현장 방역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 실태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반행위를 적발해 현지 시정,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즉각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자체 점검업무 공무원과 사업주 등의 건의, 애로사항, 제도적 걸림돌이 있는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시행한 우수사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때 공유해 자치단체의 방역 역량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도 제공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하루빨리 확진자수 증가추세를 안정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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