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1등급 병원  현황 ⓒ 보건복지부 자료
▲ 지역별 1등급 병원 현황 ⓒ 보건복지부 자료

중환자실 의료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16일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두 기관은 매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분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종합점수는 4점 상승하고 1등급 기관은 17곳이 증가했다. 5등급 기관은 6곳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처음 실시한 후 2017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100병상 이상을 보유하고 의료법에서 정하는 7~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은 1인당 병상 수가 작을수록 좋은 지표다.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은 2차 평가때 24.7 병상에서 22.2 병상으로 감소,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지역 1등급 종합병원은 △강동경희대병원 △부민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을지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서울백병원 등이 있다.

경기권지역 1등급 종합병원은 △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검단탑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분당제생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등이 있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중환자실 진료환경와 의료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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