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예산은 1조311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설명회에서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농식품부는 2021년 20개 사업에 2151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미래식품산업, 기후변화·재난·질병대응과 농업·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2021년 48개 사업에 6568억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현장 해결을 위한 실용적 기술개발·보급,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농작업 생산성 제고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021년 22개 사업에 1252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전통임업의 첨단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과 사람 중심의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견인기술의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21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에 340억원 규모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관련 연구와 현장에서 문제되는 생산성 저하 유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김상경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농림식품 과학기술이 농업·농촌에 상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예산을 적재적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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