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청 전경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강북구청 전경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 강북구가 방학기간 구정체험도 하고 학비도 벌 수 있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일반선발 56명, 특별선발 14명이다. 이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대상,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 장애인 등이 특별선발 대상이다.

지원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30일 기준으로 구에 주소지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대학원생과 최근 2년간 구청에서 부업한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정참여→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에서만 가능하다.

참여 학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간 근무하면서 자료정리, 현장업무 보조 등 다양한 구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1일 보수액은 5만1600원이다.

최종인원은 다음달 15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전자 공개추첨을 거쳐 선정된다.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고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생들은 일반 업체에서의 근무와는 결이 다른 공공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며 "관공서에서 일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