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진행하고 있는 공연, 전시 등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도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소비할인권 신규 발급을 즉각 중단하며 이미 발급된 할인권 가운데 예매하지 않은 할인권은 예매를 중지, 예매한 할인권은 이용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지난달 12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문체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순차적·단계적으로 소비할인권 발급을 재개해 왔다. 거리두기단계가 격상될 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비할인권 사업을 즉시 중단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바탕으로 소비할인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시설별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 강화, 방역 관리·홍보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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