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 내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재학생·입학예정자·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앱을 활용해 24시간 신청가능하다. 마감일인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단 홈페이지나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액 결정을 위해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를 조회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 제공 동의도 필요하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이미 동의했다면 생략 가능하다.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우면 동의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2021학년도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67만5000~52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142만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소득과 성적 심사를 통해 87만명의 대학생들에게 1조5473억원을 지원했다.

국가장학금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면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1대1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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