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복지안전망' 강화한다 … 역대 최대 7379억 예산편성
강북구 '복지안전망' 강화한다 … 역대 최대 7379억 예산편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20 09:02
  • 댓글 0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강북구.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강북구.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 강북구는 2021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37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6926억원에 비해 6.5%가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48억원(6.6%), 특별회계는 5억원(3.9%) 증가했다.

구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5000만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원이 새롭게 배정된다.

또한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200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에 540억4000만원이 쓰이게 된다. 영유아 보육료, 장애인활동, 노인일자리 등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쾌적한 강북을 만드는 환경분야는 43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관내 노후 하수관로 4곳과 사각형거 8곳 보수공사를 비롯한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우이령 중앙공원, 우이령 흙길 선형 공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을 조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231억2000만원이 편성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및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분야 사업비는 83억4000만원이다. 이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아동·청소년이 꿈을 펼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쓰인다.

구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55억1000만원을 활용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천시설물 정비, 빗물펌프장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30억9000만원이다. 예산은 코로나19 확산의 효율적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에도 활용된다.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등에는 127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수유1동과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100억1000만원, 도시계획 정보 온라인 콘텐츠와 도시재생 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2억3000만원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71억3000만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 분야에 145억2000만원, 주차공간 확보와 보안등 유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99억6999만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에는 무인도서관 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에 5억900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강북구의회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고심을 거듭해 편성했다"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증가한 재정이 적시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