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세종시
▲ 더불어민주당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27억 반영과 세종형 뉴딜사업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회의는 이낙연 당대표, 김종민 최고위원,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 추가, 미이전·신설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설치,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 설치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충청에서 신행정수도건설 발표한지 18년이 지났지만 충분히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기국회 때 예산을 매듭져 내년에 착수해야 2022년에 착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지역뉴딜 대표사업으로 AI스마트센터 건립, 스마트시티 조성,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구축 등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등 10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재정이나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라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는 지역뉴딜사업을 통해 자립형 도시, 완성형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당 대표는 "세종시에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 반영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하겠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도 같이 설치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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