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목원은 자체개발기술로 설앵초가 대량증식됐다. ⓒ 국립수목원
▲ 국립수목원은 자체개발기술로 설앵초가 대량증식됐다. ⓒ 국립수목원

설앵초와 선모시대, 고본 등 희귀·특산식물 6종의 대량 증식법이 개발됐다.

6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식물의 자생지 탐사와 조사로 종자를 수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설앵초와 노랑투구꽃, 나도생강은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목록에 등록돼 있다.

설앵초와 선모시대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매우 중요한 식물 자원이다. 두 식물은 증식 개체를 활용, 현지 복원될 예정이다.

정재민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박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생식물의 멸종과 멸절 방지를 위해 희귀식물들을 우선으로 매년 증식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보전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식물의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