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를 쓴 고객이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고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마스크를 쓴 고객이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고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스크 생산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존업체 시설투자와 신규업체 증가로 국내 마스크 공급량이 확대돼 재고량 증가 등 어려움에 직면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계는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생산·유통업체의 과도한 시장진입으로 가격경쟁이 심해지고 일부 허위 계약정보와 불법 수입 마스크 유통 등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해 피해예방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불법 수입 마스크의 유통경로를 분석해 조사하고 관계부처, 수사기관 등과 협력해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영홈쇼핑 등을 통한 판로지원과 정책자금 지원, 사업전환 정책자금·컨설팅과 연구개발 확대 등으로 타 사업 전환도 지원한다.

정부는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특별전시관 운영,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해외 시장정보와 인증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도 지원하고 1개 품목에 2개 이상의 상품명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는 국민 생활 필수제품으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마스크 시장에서의 사기,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할 것이며 업계도 허위정보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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